中네티즌 40만명 日안보리 진출 반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항일전쟁역사보호회, 난징(南京)대학살배상추진연맹 등 중국 내지인과 재외 화교들이 운영하는 8개 사회단체가 이달초 공동으로 시작한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에 20일까지 모두 40만1천556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항일전사보호회 리징펀(李競芬) 회장은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이들의 서명을 첨부한 청원서를 올 가을 개최되는 유엔 총회에 제출하고 미국 의회와 백악관에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모두 6개 중문 및 영문 사이트에 관련 서명란을 개설해 놓고 전세계 네티즌들의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