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 오미자작목반 친환경인증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중상마을 오미자 작목반(반장 박수철)이 지난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반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제초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부직포를 사용하여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목초액, 현미식초 및 큐팩스 등을 사용하여 병충해를 방제하였으며 유기질 퇴비만을 사용하여 친환경농업을 내실있게 실천해 온 결과 결실을 맺게 되었다.

 

와룡자연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는 중상 오미자 작목반은 2만6천여평에서 50톤의 오미자를 생산, 연 3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 인증을 받음으로써 농가소득증대가 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철 작목반장(63)은 “반원들이 양보다는 질로 그리고 신용을 담보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자는데 뜻을 모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됐다” 며 “우리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오미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