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부영, 부안여고에 장학숙 신축기증

(주)부영(회장 이중근)이 25일 11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학부교, 교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여자고등학교에 생활관‘우정학사'를 신축 기증,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정학사가 잠자고 공부하는 하나의 교육시설이 아니라 기부문화를 싹틔울 '교육의 귀감적교재’로 학생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남기를 바라며, 훗날 귀감적 교재를 본받아 올바른 기부문화가 이 땅에 뿌리 내려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안여고는 지난1961년 개교하여 40여 년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관 기증이 실현됨에 따라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난을 해소하고, 안정된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여성교육 증진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학교 운영 및 학생 생활 지도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활관 ‘우정학사’는 (주)부영이 작년 12월에 착공, 연면적 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 1실 4인용 기숙사 19실을 갖춰 76명의 학생을 수용 할 수 있으며, 1층에는 독서실과 사감실, 2~3층에는 기숙사실을 비롯하여 휴게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