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 단군숭모회 도덕교육관 준공

단군 성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정신을 널리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한 도덕교육관 준공식이 지난 16일 순창읍 단성전 경내에서 있었다.

 

단군성조숭모회(회장 양상화)가 주관하고 순창군과 (사)단군사상연구회가 후원한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 이강래 국회의원, 양영수 군의장, 이종엽 명예회장, 단군성조숭모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했다.

 

도덕교육관(理化堂)은 순창읍 교성리 80-2번지 단성전 부지내에 총 사업비 2억9천만원(국비 2억, 군비 5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을 투입 대지 79평 건평 30평의 목조와가 전통가옥구조의 지상1층 건물로 신축됐다. 단군성조의 건국이념을 후대에 길이 계승발전시키고자 이화당(理化堂)이라 명명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도덕교육관에는 각종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강당과 문화시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양상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99년부터 4년여동안 각 면 지회별로 도덕교육 강의를 시행해오면서 마땅한 강의실이 없어 도덕교육관 건립이 400여회원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다”며 “오늘의 도덕 교육관 준공은 우리민족의 자랑이요 순창의 문화재로 영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