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 유유유(維惟唯)

실로 새를 날지 못하게 묶으니 묶을 유(維)

 

마음이 앞으로만 나는 새처럼 오직 한 곳으로만 쏠리니 생각할 유, 오직 유(惟) * 새는 뒤로 날지 못하고 앞으로만 날지요

 

입(口)으로 새가 지저귐은 뜻을 알 수 없는 오직 소리뿐이니 오직 유(唯) 또 입(口)으로 새 지저귀듯 말하니 대답할 유(唯)

 

 

♠ '묶는 것은 실로 하니까 새 추에 실 사면 묶을 유(維), 생각은 마음으로 하니까 마음 심 변이면 생각할 유(惟), 대답은 입으로 하니까 입 구(口)면 대답할 유(唯), 그리고 생각할 유(惟)와 대답할 유(唯)는 ‘오직 유’로도 쓰임'으로 익힙시다.

 

<참고> ‘새 추(?)’로 주로 작은 새를 가리키고, 큰 새나 보통의 새는 '새 조(鳥)' 나타냅니다.

 

①維 묶을 유, 밧줄 유 (tie)

 

維新(유신) ‘새롭게 묶음’으로, 정치체제(政治體制)나 어떤 일이 새롭게 혁신되는 것을 말함. * 우리나라에 시월유신, 일본에는 명치유신이 있었지요.

 

維持(유지) 지탱하여 나감, 또는 지탱하여 가짐.

 

纖維(섬유) 가는 실 모양의 물질.

 

* 新(새로울 신), 政(다스릴 정), 治(다스릴 치), 體(몸 체), 制(지을 제, 제도 제), 持(가질 지), 纖(가늘 섬)

 

②惟 생각할 유, 오직 유 (consider)

 

惟獨(유독) 오직 홀로.

 

思惟(사유) 논리적으로 생각함.

 

* 獨(홀로 독), 思(생각 사)

 

③ 唯 오직 유, 대답할 유 (only)

 

唯物(유물) 물질만을 위주로 생각하는 일.

 

唯一(유일) 오직 그 하나밖에 없음.

 

唯一無二(유일무이)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뿐임.

 

* 物(물건 물), 無(없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