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4·19혁명 합동 기념식이 19일 오전 11시 김세웅 무주군수와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유족, 무주와 영동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학산 앞재마을 이기태열사 추모비 일원에서 열렸다.
고 이기태 열사는 영동군 학산에서 태어나 무주초등학교, 무주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마치고, 경희대 법대를 재학중 학생회장으로 3.15부정선거와 민주항쟁에 앞장서다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11시부터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후 분향과 헌화, 추모사, 유족인사,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향 및 헌화한 뒤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 정의실현에 앞장서온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4·19혁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