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내 아파트단지 한곳을 친절시범 아파트로 지정, 친절 켐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일등도민운동의 자율실천을 통한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지정한 시범 아파트 단지는 신풍동 현대아파트로, 22일 안길보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 김제시 협의회장, 백길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 시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 시범아파트’현판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친절아파트를 지정, 친절켐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은 도시문화의 대표적 주거공간인 아파트가 너무나 삭막하여 우리생활과 밀접한 주거생활에서 부터 작은 친절운동을 실천, 친절하고 상냥한 분위기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 최 모씨(44, 신풍동 현대아파트)는 “우리시의 모범이 되는 친절아파트 주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무엇보다도 이웃과 웃는 얼굴로 바르게 인사하고 고운말을 생활화하면서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