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임실교회(담임목사 송희종)는 23일 장애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신평면 임실사랑원 원생들에 봄나들이 자원봉사를 펼쳤다.
임실교회 자원봉사회(회장 박재만)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원생 30여명에 휠체어를 제공, 남원 광한루와 전주 동물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임실교회는 올해부터 매월 3번째 토요일을 사랑원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차량과 음식 등을 마련, 도내 유명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다는 것.
사랑원 이기준 원장은“원생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1급 장애인”이라며“매달 자원봉사회가 오는 날을 손꼽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