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 혹혹역국(或惑域國)

창(戈)을 들고 식구(口)와 땅(ㅡ)을 지키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적의 침입에 대비하니 혹시 혹(或) * 戈(창 과), 口(입 구)

 

혹시(或)나 하는 마음(心)으로 유혹하면 어지러우니 유혹할 혹, 어지러울 혹(惑)

 

땅(土)에서 혹시(或)라도 있을지 모르는 분쟁을 막기 위하여 나눠 놓은 곳이니 구역 역(域)

 

사방을 에워싸고 혹시(或)라도 쳐들어올 것을 지키는 곳이니 나라 국(國)

 

<참고> ①或 혹시 혹 (perhaps)

 

* 창(戈 :창 과)을 들고 식구(口 :‘입 구’이나 여기서는 ‘식구’의 뜻)와 땅(ㅡ :‘한 일’이나 여기서는 땅의 뜻)을 지키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적의 침입에 대비하니 ‘혹시 혹(或)’입니다

 

或是(혹시) 만일에. 행여나.

 

或者(혹자) 어떤 사람.

 

* 是(옳을 시, 이 시, be 동사 시), 者(놈 자, 것 자)

 

②惑 유혹할 혹, 어지러울 혹 (bewitch)

 

* 마음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못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유혹을 잘하고 또 잘 넘어가지요. 혹시(或)나 하는 마음(心)이니 ‘유혹할 혹, 어지러울 혹(惑)’입니다.

 

誘惑(유혹) 남을 꾀어서 정신을 어지럽게 함. 그릇된 길로 꾐.

 

惑世誣民(혹세무민)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백성을 속임.

 

* 誘(꾈 유), 世(세대 세, 세상 세), 誣(속일 무), 民(백성 민)

 

③域 구역 역 (boundary)

 

域內(역내) 일정한 구역의 안.

 

區域(구역) 일정한 기준에 의하여 잘라 놓은 지역.

 

* 內(안 내), 區(구역 구)

 

④國 나라 국 (nation)

 

* 약자(간체자)로 ‘국’을 쓰기도 합니다.

 

愛國(애국) 나라를 사랑함. * 愛(사랑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