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관내 농·축산물의 도난과 예방을 위해 농가에 보유하고 있는 핸드폰의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에 수시로 도난 발생상황과 주의 사항 등을 문자메세지를 통해 사전 주의를 주고 있다.
특히 농사철로 인해 비집 털이범이 늘어날 것에 대비 경찰과 주민들간의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규 서장은 “농·축산물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과 농민이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경찰이 보내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민들이 현재 치안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관리카드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내에 진입하는 주요 목마다 CC-TV 설치해 절도범 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