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 전문계약직과 일선공무원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트팀이 행자부로 부터 5억원의 인센티브를 얻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70개 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신활력지역 사업계획 평가에서 얻은 결과로 외부 용역에 의존하고 있는 타 시·군과는 달리 전문계약직인 정책개발팀과 일선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팀이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신활력사업계획안에 대한 평가에서 군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30억원의 기본예산 이외에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군이 인센티브 예산을 받게 되는 사업은 ‘생태건강산촌 만들기’로 2013년까지 총 270억원이 투입되는 신활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차년도(2005년∼2007년) 사업목표를 ‘지역 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3대 핵심과제와 6대 주요사업을 선정해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임수진 군수는 “중앙정부가 군의 신활력사업을 높이 평가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만큼 ‘생태건강산촌 만들기 지역마케팅전략’에 따라 지역의 친환경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