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이달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설명회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재경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홍삼·한방특구 최종안을 보면 관내 150ha에 홍삼 약초 시범포와 약초주말농장을 조성하고 국내 홍삼 가공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 및 약초의 최적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2차 가공산업과 연계되는 특구내 토지 활용 계획과 특구의 자체 효과 등을 전체적인 한방산업의 표준 모형으로 설계했다.
이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약초센터와 한방 약초체험관, 홍삼홍보관, 성인병 한방클리닉센터, 홍삼 실버타운의 건립 등 단위사업을 효율성있게 집결시킬 수 있는 총체적 한방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특히 이번 군의 홍삼·한방특구를 지정 받기 위한 취지가 전라도의 핵심 5대 사업인 한방산업의 육성책과 추진 방향을 같이 하고 있어 타지역의 개별적인 한방관련특구와는 규모면에서 차별화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공고안의 주민 열람은 이달 16일부터 군청 홈페이지나 군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의견이나 특화사업자 신청 희망자는 30일까지 군청 지역특산과 홍삼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