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학생과 교직원, 운영위원, 학부모등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효행사례 발표자 3명이 나서 평소 부모님께 실천했던 효행을 발표한 후 한 학부모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자 많은 학생들이 흐느끼며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곽이옥양(2)은 “효도를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오늘 깨달았다”면서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는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교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부모들이 기복이 심한 청소년기 자녀들의 감정변화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효행사례 발표와 같이 제도권에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