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들이 방장산 등반을 위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군은 17일 고창∼동산물∼그랜드모텔로 이어지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방장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양고살재까지 연장운행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장운행은 23일부터 시작된다.
군 관계자는 “양고살재를 이용해 방장산에 오르는 군민들이 갈수록 늘어, 대중교통 수요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농어촌버스 개선명령을 내렸다”며 “이 노선은 1일 2회(오전 9시55분, 오후 3시50분) 운행되며 3.5km 연장되지만 운행요금은 종전과 같은 850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