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학교급식조례개정운동본부(상임대표 박영택)는 18일 오전 장수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수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4월에 장수군 의회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면서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지 않고 심도있는 논의와 광범위한 여론 수렴없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지방자치의 미성숙과 학교급식에 대한 몰이해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개정을 주장했다.
학교급식은 최상의 식재료인 우리 우수 농수축산물을 사용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통해 지역농업 회생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야 한다며 3가지 원칙을 밝혔다.
△학교급식의 식재료는 안전한 우리 농수축산물이어야 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하고 △가급적 지역 농축산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