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 발표

무주군은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1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효행장과 향토공익장등 2개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9회 반딧불축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향토공익장 김광수씨(81 서울)=(주)대한교과서 회장에 오르기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고향 무주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목정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총 1852명에게 4억8천만원을 후원, 인재양성에 주력해 왔다.

 

△효행장 이정열씨(68 농업 무주 무풍면)=지난 10여년간 시각장애인인 양어머니를 모시며 대소변을 받아내는등 장애인 복지 및 효사상을 실천하는데 노력해 왔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무의탁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태풍 루사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료식당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경로당 청소등 마을일에도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