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동 최모씨(40)는 “지난 28일 대둔산 자락 한 봉우리 9부능선에서 혼자 등산 도중 수령이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자연산삼’을 캤다”고 29일 전북일보사를 방문.
최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외진 등산로를 혼자 오르다가 등산로 옆에서 ‘5구’ 산삼을 캐 29일 낮에 대전의 민간 산삼감정소에서 감정을 받은 결과 자연산삼으로 뿌리길이(근전장) 38㎝, 머리길이(뇌두장) 8㎝, 몸길이(체장) 5㎝였다”면서 “감정소에서 시가가 수천만원이라고 말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다시 감정절차를 거쳐 판매하고 싶다”고 설명.
최씨는 “평소 산삼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등산 도중 잎모양을 보고 산삼일 줄 모른다고 직감하고 조심스럽게 뿌리가 다치지 않게 캤다”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대전의 유명한 감정원에서 감정을 받았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