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11시 안성면 공정리 통안 칠연의총에서 김순길 무주부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칠연회원,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에 항거해 조국을 지켜온 순국열사를 기리기 위한 무주군 안성칠연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일제시대 조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순직한 신명선 장군을 비롯해 의병 150여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신명선 장군과 의병 등 애국지사의 98주기 추모제사 및 추모사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면 공정리 통안 덕유산 국립공원내 자리잡고 있는 ''칠연의총''은 무진장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워 수많은 공적을 남긴 신명선 장군과 의병 150여명의 유해가 묻힌 곳으로 전북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변에 안성 칠연계곡과 용추폭포, 자연환경연수원이 자리 잡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