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축제 기간중 환경보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농업세미나가 열려 축제의 지향점을 찾고 있다.
축제 4일차인 8일 오후 2시 무주읍 당산리 농민의 집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전국환경농업단체연합회 이태근회장, 농림부 과수화훼과 백영현사무관, 한국농업전문학교 정혜웅교수, 대구사과연구소 이순원박사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추진을 통한 반딧불이의 보전대책 등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하는 친환경농업세미나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자원의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무분별한 맹독성 농약사용으로 인한 우리의 토양을 지켜나가기 위한 주제들로 전개돼 무주반딧불축제가 지향하는 생명평화 운동의 토대를 다지는 초석이 됐다.
이 친환경농업세미나는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후원으로 (사)흙살림 주관으로 열리며, 토양환경관련단체 전문가들이 참석, 지역실정에 맞는 토양 연구사례들 위주로 전개되었으며,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까지도 다루어졌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과 친환경재배기술 실용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과재배기술의 정책방향, 사과친환경재배기술, 사과친환경 병충해관리 기술 실용화방안에 대하여 발표 및 토의를 했다.
무주군에서는 세미나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사안에 대해 친환경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