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들은대로] 노트북 훔친 40대 술집서 덜미

◇…신도를 가장해 교회에서 노트북PC를 훔친 40대가 술집서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에 덜미가 잡혀 철창행.

 

익산경찰서는 8일 절도혐의로 김모씨(46·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께 익산 A교회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간 뒤 빈 사무실에서 160만원 상당의 노트북PC 1대를 훔친 혐의.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저녁 익산의 한 술집에서 주인과 술값시비를 벌이고 있는 김씨의 소지품을 검사하던 중 노트북을 발견, 출처를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