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체육 및 여가시설인 부안스포츠파크가 일반에 개방돼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부안군은 12일 행안면 진동리 소재 부안스포츠파크 현지에서 국회 김춘진의원, 김종규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준공기념 체육행사를 열었다.
’4대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사랑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곳’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신축된 부안스포츠파크는 2003년 7월 총 사업비 114억원(전액 군비)을 들여 2만5000평 규모에 7300석을 갖춘 천연잔디축구장과 각종 육상 및 구기종목 시설, 인라인스케이트장, 청소년체험장, 어린이놀이터를 갖췄다. 또 공원에는 분수대, 야외잔디공연장, 유산소운동거리, 지압로등을 만들었고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꽃을 심고 곳곳에 벤치와 모정을 설치, 자연속에서 건강증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의원과 김군수는 축사와 기념사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활력을 찾기를 희망한다“면서 “군민 모두가 이 시설을 아끼고 가꾸면서 우리 고장의 최고 자랑거리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