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보건소 예방접종실과 각 보건지소에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주요 접종대상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농부를 비롯 군인·공사장 인부·낚시꾼 등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 등 배설물에 섞인 병원균이 건조과정에서 공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오한 고열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이 진행되면서 동반되는 전신출혈 증상과 신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