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15분께 구인구직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시청 민원실을 찾은 최모씨(68·전주시 교동)는 전화통화를 조용히 하라는 이모씨(30·전주시 삼천동)에게 “너는 애비도 없냐”며 뒤통수를 때렸다가 이에 발끈한 최씨에게 주먹질을 당한 것.
이력서 작성을 제대로 못해 1시간여 동안 킁킁대던 최씨가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서 뒤통수를 맞자 순간적으로 흥분, 이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나이 많이 든 것을 내세우는 사람이나, 아버지뻘에게 주먹질 한 사람이나 둘 다 똑 같다”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