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 식품연구원 최적지

대도시 접근 용이·장류생산 중심

장류식품분야의 독보적 브랜드 확보와 전국 제1호 장류 특구 지정 및 장류 국제 포럼 개최 등 식품관련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순창군이야말로 한국식품연구원 유치 최적지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특히 현재 순창군은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의 중핵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광주,전주등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용이하며 전국 장류 생산량의 46%를 점하고 있는 (주)대상식품이 소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품과학연구소와 장류산업발전 연구수행을 위한 장류연구소 및 장류전용농공단지가 설립중에 있는 등 제반 시스템이 확고히 구축되어 있는 상태다.

 

여기에 전북대 BIO식품연구센터와 장류연구소, 군청, (주)대상식품, 고추장민속마을 등이 함께 연구기관 클러스터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가고 있어 식품관련 연구기관 유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는 여론이 군민들 사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순창군이 전형적인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로서 천혜의 자연조건속에 연구원의 주기능인 농축산물 가공·저장 유통기술 연구와 식품과학 전통식품 개발 연구 최적지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는게 군민들의 일성이기도 하다.

 

또한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총 176개 이전대상 기관 중 전북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13개 기관의 전북지역내 배치를 앞두고 '한국식품연구원'이야말로 전국 최고 장류산업 본산지이자 발효식품 관련 기반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등 순창군이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추장 민속마을 부근 5만평의 부지를 확보 무상대여, 도로 등 공공시설 적극추진, 기관종사자 임대주택 입주, 자녀 옥천인재숙 입사, 연구비 및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제공에 따른 업무를 전담할 ‘유치 추진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관련 군민 안모씨(52)는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맴도는 열악한 농촌군인 순창의 세수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낙후된 순창지역이 타 지역과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이 지역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은 모든 여건상 당연히 순창군으로 유치되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군은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낙후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한국식품연구원의 순창유치에 전 군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