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기록이 깨지지 않을 만큼 육상 불모지인 전북에 모처럼 꿈나무 기대주가 탄생됐다.
전주 덕진초(교장 김송희)의 신재현(6년)·박해용(5년) 등은 미완의 대기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쑥쑥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05 전주교육장배 초중 육상대회에서 이들 두 선수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나란히 8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특기교사인 윤추호 감독(43)과 배상수 코치(31)의 집중 지도를 받고 있는 이들은 벌써부터 다른 지도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큼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현은 800m 최고기록이 2분13초로 전국무대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명성을 가지고 있고, 박해용은 2분23초로 당장 7월 22일 전주에서 열리는 교보생명컵 전국대회 석권을 목표로 뛰고있다.
윤추호 감독은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안돼 아직은 다듬을 부분이 많지만 이들 두명의 선수는 이미 국내 중장거리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훈련에 의해 좋은 선수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