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생 해송이 일품인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고창군과 지역주민들은 13일 해수욕장 현지에서 개장식을 갖고, 무사고를 비는 용왕제를 지냈다.
동호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갯벌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 피서에 적격이다. 또 염도가 높아 모래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창군은 폐기물 처리 명목으로 징수하던 해수욕장 입장료도 올해부터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