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군 콩·고추 최상품종 선별

순창군이 장류원료인 고추, 콩의 다양한 지역적응 시험재배로 이 지역에 알맞는 고품질 전용 품종을 우선 선발키로 했다.

 

우선 군은 고추 시험재배를 위해 구림면 월정리 삭골 산지소득개발시험포내에 900평의 고추 시험포를 설치하고 일시 수확형 및 민간종묘업체 추천에 따른 우수신품종 등 31개 신품종을 비교전시해놓고 있다.

 

또 EM(유용미생물군)처리시험, 희토처리시험, 미생물농약시용시험 등 3개 유형으로 친환경자재를 투입 비교 전시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역병에 강한 기능성 신품종 및 접목묘 실증재배 등 2개유형으로 구분해 고추역병방제 시험포도 재배중이다.

 

군은 또 고추에 이어 다양한 콩을 품종별로 시험재배해 장류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 부각과 고품질 콩 품종을 조기선발 하고자 산지시험포내에 600평 규모로 품종별 비교시험포를 운영중에 있다.

 

여기에는 콩 품종 비교시험포 24개종을 재배중이며 장류용으로 태광콩외 14종, 나물용으로 풍산나물콩외 4종, 특수용으로 검정콩 3호외 4종 과 비린내 안나는 콩(진품콩)도 재배중에 있다.

 

이에 따른 종자확보는 영남농업연구소와 호남농업연구소, 농업과학기술원 등 전국에서 우수한 품종을 엄선 구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