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진안문화원(원장 최규영)이 군의 의뢰를 받아 편찬한 것으로 진안군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사전식으로 정리됐으며 쉽게 알 수 있도록 편집됐다.
특히 타 시군의 군지나 군사의 형식에서 탈피해 향토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책의 모든 페이지는 4×6배판 칼라인쇄로 제작됐으며 1250쪽에 1만여 항목이 실려 있다.
또한 각 마을과 문화재 사진과 면, 리별 채색지도 등 도판만 700여 개에 이른다.
권말 부록으로는 기문과 묘갈문, 진안지방에 세거하던 성씨들을 실었다.
최규영 편찬위원장은 “타 시군의 선례가 없기 때문에 4년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렵게 발행했다”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작된 만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