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0여 사회단체장들은 ‘한국식품연구원 순창유치 범군민위원회’(위원장 양삼철)란 명칭으로 위원회를 발족 지난 12일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 모여 성명서를 통해 ‘한식연’ 순창이전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유치위는 성명서를 통해 “능률성 효율성만을 근거로 한 중앙과 전북도의 개발 계획에서 순창은 언제나 철저히 소외되어 왔다”며 “한식연 만큼은 이전 고려사항인 산업연관성과 효율성, 산·학·연·관 연계 등 모든 면에서 타 시군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는 만큼 순창이전이 합당하다”며 한식연의 순창이전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순창은 한식연이 이전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이 마련된 곳으로 연계성을 보았을 때 전통발효식품의 본고장이며 지역산업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해있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치위는 또 “순창군민과 뜻을 합해 한식연이 준비된 순창으로 이전해 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한식연 이전시 소속 임직원들의 편익제공과 지원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자”는 내용 등을 적극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