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들은 이날 시위에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제기한 민원이 번번이 묵살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는 면 전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성송면청년회가 항의시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고, 이장단들도 자발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설 자세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는 “일단 이달 30일까지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역주민과 업체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항의시위가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