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다니엘 헤니가 처음으로 TV 토크쇼에 출연한다.
다니엘 헤니는 오는 27일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연출 전채희, 오전 9시 30분)'에 출연, 지금껏 밝히지 않은 개인사에 대해 솔직히 전한다.
전지현과 함께 찍은 디지털 카메라 광고로 얼굴을 알린 뒤 화제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다니엘 헤니는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 수려한 외모와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귀여운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 종영 후 각종 CF와 화보촬영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대학시절 촉망받는 농구선수에서 모델로 전향한 뒤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한다. 또 미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도 함께 들려줄 예정.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시원한 평가도 덧붙였다. 김선아는 "드라마에서 만큼이나 유쾌하다"고 전했고 현빈은 "실제로는 장난을 잘 친다"고 평했다. 호흡을 맞춘 정려원에 대해서는 "영어가 통하는 사이라 친여동생처럼 지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다니엘 헤니는 2세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머니가 간직하던 입양서류를 공개하며 가족을 찾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