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농촌청소년 육성을 위해 4-H학생회원,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구림면 금천리 회문산청소년수련장에서 하계수련교육을 개최했다.
‘배려하는 마음 더불어 사는 삶’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야영교육은 4-H회원들에게 심신단련을 통해 인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유능한 지역사회 후계세대로 육성키 위해 실시된 것.
참석회원들은 4-H이념교육과 ‘장애인 바로알기’라는 내용의 수화교육 및 소방안전, 레크레이션, 상황극복훈련 등 다양한 팀웍 게임 훈련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모처럼 서로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에서는 촛불의식과 캠프파이어가 실시돼 4-H회원들의 사회 봉사정신과 21세기 농촌발전의 횃불이 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