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번 사업들은 장류산업특구지역에 있는 기업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디자인 마케팅, 제품개발 등 관련사업을 팩키지 형태로 묶어서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편의성 된장식품 개발을 통한 일본수출 증대와 기능성 전통고추장, 소스제품 개발을 통한 대미수출 증대가 가능해지는 등 장류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달 20일 중소기업청과 지역특화 氣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중 시행예정인 산자부 RIS사업을 통해 새로운 장류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강인형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시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천은 장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장류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다면 1·2차 주민소득분야는 물론 순창지역경제도 침체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에 중기청과 산자부 국가예산확보도 기업지원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기업지원책을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세계속의 순창 장류를 표방하며 꾸준한 발전을 통해 전국 제1의 장류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