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공익장 박 길준씨(30세. 번암면 노단리· 번암농협지소)
장수농협 번암지소 농기계 수리 기사로 근무하면서 농민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총 1,075건의 유·무상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 출동하여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금년 4월에는 틈틈이 익힌 이론과 기술로 전북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하여 농기계부문 금상을 수상하여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고, 10월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전국 기능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 애 향 장=이 재혁씨(51세. 번암면 국포리·자영업)
번암면 국포리 도장마을 출신으로 14세에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자로 2003년 4월 6.25 참전용사 기념명비 제막식때 번암면 노인들을 초청 중식비로 200만원과 번암면 최고령자 2분께 금지환 2개를 기탁한바 있으며 번암중학교에 영한사전 20권과 장학금 300여만원을 전달하였고 2003. 8월 에는 20만원상당의 EBS 교육방송 테잎기증과 면민의날 행사시 75만원 상당의 경품기증, 그리고 11월에는 100만원 상당의 풍물 16점을 풍물단에 기증하였으며 04. 2월 에는 번암중에서 인문계 진학생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번암면 노인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고 작은 내고향 사랑을 숨어서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 효 열 장=박 봉선씨(66세. 번암면 사암리· 농업)
99년 중풍으로 쓰러져 상·하반신이 마비된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으며 시어머니 질병 치료를 위하여 민간요법에 좋다는 산 약초를 구해서 지극히 간병과봉양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큭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남편공경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을 시켜오고 있으며 주변의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섬기고 마을에서 크고 작은 모든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경노효친 사상이 투철한 효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