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체육회는 수해로 시름에 빠진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아픔을 위로하고, 면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주민들은 수해로 인한 아픔과 복구에 매달리던 손길을 잠시 놓고 면민 화합의 한마당에 참석한 것.
한편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윷놀이와 배구, 고리걸기, 마라톤 등 7종목의 체육행사로 펼쳐졌는데, 마을대항전으로 진행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박석철 면장은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생활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연일 복구에 여념이 없는 자원봉사자와 공직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