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 불소도포시범사업은 노인들의 치아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차원의 지원사업으로, 구강병 예방 및 구강건강 유지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0개의 보건소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는데, 군 보건소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
이에 보건소는 관내 65세이상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불소도포, 치면세마, 개별 잇솔질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로 부터 타액흡입기와 불소겔, 부소켈트레이 등 장비와 재료를 지원받게 되며,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구강보건사업단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생규 보건소장은 “노인 불소도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구강보건사업팀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면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관내 노인들에게 맞는 구강처방을 실시해 지속적인 치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