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아동센타가 마련, 임실군이 후원한 이번 여름캠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불우아동과 지역공부방 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복장으로 강의를 펼치는 훈장의 모습에 진지했고 인절미만들기와 천연염색 등의 문화체험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설날과 추석 등 차례시에 절하는 법을 익히고 아울러 웃어른을 공경하는 예절교육도 이들을 새롭게 했다.
임실동중 박진아(1년) 학생은“친구들을 많이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서당의 모습이나 염색방법도 배워 유익한 방학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