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내년부터 가축분뇨자원화

장수군이 환경부로 부터 가축분뇨 통합관리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가축분뇨 자원화에 본격 나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 받아 가축분뇨 비료제조시설과 포장·유통시설 설치, 돈분뇨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따라서 값싸고 친환경경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주 오염원인 돈 분뇨를 자원화함으로써 하천수질오염 예방과 토양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이 환경부로 부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3년부터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과 17억원의 군비를 들여 우분 맞춤비료 4천톤, 돈분 비료 9천톤 등 연간 13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설치 운영해온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