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병투표에서 무주적상농협은 조합원 2507명 가운데 2112명(84.2%)이 투표에 참가해 1,618명이 찬성, 76.6%의 찬성률을 보였다.
안성농협은 1509명의 조합원 가운데 1165명(77.2%)이 투표해 873명이 찬성, 74.9%의 찬성률을 보였다.
무주적상농협과 안성농협은 조합원 투표에 이어 합병공고와 정관변경 및 합병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무주적상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조합의 경영을 조기 정상화하고 완전 자립기반 구축을 해야만 중앙회 자금이 지원된다”며 “이로 인한 조합의 경제사업 및 지도사업이 활성화되어 조합원에 대한 실익이 한층 강화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