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박재기) 오수지구대는 29일 관내 19명의 인삼경작농들을 초청한 가운데 절도 예방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농가들은 이날 자율방범대를 최대한 활용, 이들과 체계적인 순찰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아울러 자체 비상망 구축과 함께 방범견 배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순찰요로를 농가들에 제공하고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및 잠복근무 등을 통해 사전 절도예방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오수지구대는 그동안 인삼경작지를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쳐왔으나 수확철을 앞두고 완전 예방을 위해 이날 협의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