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박현규 의원(해리)은 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고창골프장 공사 과정은 물론 지난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골프장과 인접한 염전마을 소금창고와 야적된 소금 2만8900포대가 일시에 침수되었다”며 “집행부가 미온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골프장 인근에 사는 양식어민이 수차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들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원인 규명과 보상대책을 명쾌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의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회용품 사용 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례 개정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