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들은대로] 홧김에...

도로에 돌덩어리 던져 차량파손 30대 철창행

◇…홧김에 도로에 돌덩어리를 집어던져 지나가는 차량을 파손하고 경찰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철창행.

 

전주중부경찰서는 7일 화가 난다는 이유로 도로에 돌을 던져 주행중인 차량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씨(33·전주시 인후동)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께 전주시 인후동 도로에 자신의 트럭에 실려있던 60cm 크기의 돌덩어리를 집어던져 이모씨(54)의 택시를 파손한 혐의. 박씨는 또 경찰지구대에 체포돼 온 뒤에도 지구대 기물을 부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친구와 술을 마시다 심한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 뒤 홧김에 도로에 돌덩어리를 던졌다”며 때늦은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