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부안군 재래시장 물건사주기 운동

부안군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물건사주기와 거리홍보를 통하여 침체된 재래시장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재래시장 물건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할인점, 전문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난립으로 영세한 자본력과 생업 위주의 경영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부안군 재래시장은 침체되어만 가는 현실에서 재래시장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역적, 경제적 순기능을 살리기 위해 부안군 산하 전공무원이 물건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부안군 지역경제담당은 “지난 설날에 700여 공무원이 관내 재래시장에서 2억원어치 물건을 사주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재래시장이 활기를 띠었으며 이번 추석에는 3억원을 목표로 제수용품과 각종 농수산물 및 선물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각 읍·면은 자체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소재지상가 및 영세상가를 중심으로 추석 성수품 및 선물 구입을 하여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7일까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