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군 농촌 5개년 계획 수립

진안군이 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살리기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중앙 정부의 5개년 기본계획을 참고로 군의 실정에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제외하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군비 부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국비를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강승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추진위원회와 청내 14개부서 31명으로 T/F(테스크포스)팀 구성했다.

 

이처럼 군이 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은 급격한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새로운 기본계획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사회복지와 생활기반 개선 등을 통한 군민의 삶 개선을 위해서는 실정에 맞는 기본 계획이 요구됐다.

 

이에 군은 2009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복지기반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 지역개발 촉진, 복합산업 활성화 4대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한 것.

 

군 관계자는 “군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중소도시 수준까지 개선하게 되면 미래의 진안은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라면서 “군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5개년 기본계획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