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독서의 밤 행사는 지난해부터 전북도교육청 지정 독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역할극, 독서가사 동요 부르기, 동화 구연, 율동, 부모님이 들려주는 창작동화, 그림자 연극,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인형극, 가족 독서퀴즈,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길러 주기 위하여 실시한 부안동초등학교 활동의 결정판이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16가족과 교내 독서 발표회에서 멋진 선을 보인 대표팀들은 책에서 받은 감동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여 4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여 가족끼리 책 사랑하는 마음의 향기가 가을밤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주었다.
한편 관계자는“ 최첨단 멀티시스템과 도서실 전산화 시설 그리고, 천 권의 신간 장서를 갖춘 도서정보실과 늘 책 들고 다니기를 전개하여 학교내 곳곳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책과 가까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오는 11월 8일 도내 각 시?군 교원들을 초대하여 2년간 연구한 독서능력 신장 방안을 실증수업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