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북부경찰서는 5일 싸움을 제지하는 경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지구대로 연행되는 112 순찰차량 안에서 행패를 부린 최모씨(42·노동·전주시 여의동)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40분께 전주시 진북동 모 식당에서 자신의 친형이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이 붙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래내지구대 소속 서모 경장 등이 일행들을 지구대로 연행하려하자 서 경장이 소지한 권총을 빼앗아 ‘총으로 쏴 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붓고, 이빨로 서 경장의 팔뚝을 물어뜯은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