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세계적인 태권도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안에 대한 1차 보고회가 7일 오전 11시 무주군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혁단 이종호 박사와 책임연구원들은 김세웅 무주군수, 국책사업추진단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세계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따른 태권도시 기본구상’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 보고내용에서 이 박사는 북한의 태권도전당과 캐나다 하키의 전당 등 유사사례 분석과 조닝(zoning)과 가능프로그램의 배분 및 규모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항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보고에서는 지형지세와 관련한 접근 및 교통체계분석 등 운영이 보고됐고 태권신시로서의 설천의 역할과 도시발전 방향들이 보고됐으며, 지자체 사업과 민자사업의 개략적인 윤곽이 보고 됐다.
이에대해 김세웅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이자 월드시티 무주건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외국의 선진사례 등을 분석하고 벤취마킹해 가장 한국적이고 무주적인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 발주한 이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은 태권도를 컨텐츠로 한 체험형 태권도 테마공원조성사업을 추진,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1월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