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북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5월 SK텔레콤과 (사)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사회복지 공동모금에서 후원하는 공동 프로젝트인 2005 자원봉사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전국에서 118개소의 자치센터가 응모한 가운데서 선정되어 사업비 및 자문위원을 지원받아 이룬 쾌거다.
계북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한 프로그램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락·발맛사지 및 인형극 공연과 대스 스포츠를 시연,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특히 계북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고사리인형극단과 어린이 사물놀이팀과 주민들의 애환을 전하는 소식지와 함께 분기별로 실행중인 자연정화 활동 등이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주민자치센터 개관 1년여만에 이룬 단기간에 이룬 쾌거로 이병욱 계북면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여 고생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며 “남은 임기동안 계북면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인 자원봉사 문화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규하 계북면장도 “그동안 자원봉사 활동은 주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욕구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주민들이 직접 내고장, 내 마을을 문화·교육·환경적으로 특성있게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