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 이하 PB)는 10억원이상의 금융자산을 굴리는 우수고객(VIP고객)의 금융포트폴리오를 관리함은 물론, 집안 대소사와 취미까지 챙겨주는 펀드매니저이자 생활설계사이다. 즉, 자산 증식 상담부터 부동산, 유가증권등의 자산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증식시키는 일을 한다. 또한 세금, 세무문제와 관련해서 유언, 상속, 증여 등 자산과 관련된 모든 관리를 도맡아 하게 된다. 또한 고객의 취미에 맞춰 미술품을 수집한다면, 그림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하는 등 생활의 조언자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안목을 갖춰야 한다.
최근 프라이빗 뱅킹을 둘러싼 은행간 경쟁은?우수고객 유치’ 와?PB전문가 확보’ 등 2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즉, 고객유치를 위해 PB전용 지점을 개설하거나, 서비스의 차별화를 추진하기도 하고, PB 전문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거나 연봉을 올려주는 등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PB는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고객과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큰 단위의 금액을 관리하는 업무의 특성상 ‘엄격한 윤리의식’과 ‘직업정신’은 필수적이다. 즉, 도덕성, 근면성실성, 침착함과 냉철함, 객관성과 공정성을 필요로 하며, 투철한 전문가 정신이 필요하다.
PB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 PB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중 보통 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등 금융관련 자격증을 기본적으로 3~4개정도 보유하고 있다.
은행에 입사하여 전반적인 업무흐름을 파악하고, 고객관리의 경험을 쌓아야하며, 이를 토대로 금융권, 경제상황 전반에 걸친 분석능력을 키워야 한다.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은행원들 사이에서도 PB가 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따라서 전문 금융 자격증 취득은 물론 와인시음, 도자기 투자, 승마, 보석감정, 명품감별법, 해외 여행정보 등 PB가 되기 위해 특정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