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새마을 지도자들의 나눔과 봉사의 공동공간으로 활용될 새마을회관 준공식이 20일 순창읍 제일고등학교 앞 새마을회관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김진홍 새마을지회장, 변명섭 새마을협의회장, 강대희·김병윤 도의원, 양영수 군의장, 새마을지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순창군 새마을회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대지 99평 지상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8월 착공 이날 준공했다.
새마을회관 1층에는 지회사무실과 나눔의 장터가 들어서 각종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에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게 되며 2∼4층은 임대사무실이 입주해 임대료 수익으로 노인복지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진홍 새마을지회 순창군지회장(67)은 “회관건립을 발판으로 새마을지회 재정자립과 조직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순창은 전국 제1의 장수(長壽)의 고장인 만큼 노인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한 순창군 새마을회관은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과 새마을 나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